KT 케이티스, ‘반값요금제’ 앞세워 알뜰폰 시장 공략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8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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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케이티스(KTIS)가 8일부터 알뜰폰(MVNO)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회사 측은 ‘M모바일’ 브랜드를 출범시키고 부담 없는 통신비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케이티스에 따르면 M모바일은 ▲반값요금제 ▲선불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를 통해 고객 통신비 부담을 낮춘다.

‘반값요금제’는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최대 55% 저렴하다. 이는 LTE 뿐만 아니라 3G고객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반값 망내 무제한요금제’는 KT 및 KT계열 알뜰폰 고객 모두를 무제한 음성통화 대상으로 적용해 고객 요금 절감 폭을 확대했다.

‘선불요금제’는 이용자의 통화량과 데이터사용량 등 사용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요금제로 출시된다. 한 번 충전으로 국내전화∙ 국제전화∙데이터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중국·몽고·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에 국내 최저요금으로 국제 전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케이티스는 ‘M모바일’ 출시를 기념하여 선불요금제 가입 고객 모두에게 유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티스 맹수호 대표는 “반값 요금제 및 올인원(All-In-One)서비스 등 저렴한 요금제로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겠다”며 “최고의 고객서비스 품질의 알뜰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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