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사고 주범 이안류 대비 어떻게? 45도 방향으로 헤엄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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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8일 11시 16분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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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사고 주범 이안류 대비 어떻게? 45도 방향으로 헤엄쳐야

이안류 대비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에서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이안류에 각별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안류는 해저 언덕 등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역파도 현상이다. 해변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깊이 파인 지형을 통해 썰물처럼 빠져나가며 급물살을 만든다. 이 때문에 피서객들은 파도에 위험을 못느끼고 해수욕을 즐기다 갑자기 휩쓸릴수가 있다.

이안류의 유속은 빠른 데서는 초속 약 2m나 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이안류에 휩쓸리면 당황하지 말고 흐름이 약해질 때까지 잠시 기다리는 것이 좋다. 자칫 헤엄치려 몸을 움직이는 순간 더 휩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흐름이 조금 약해지면 해변 쪽으로 일직선 방향이 아닌 45도 방향으로 비스듬이 헤엄을 쳐 빠져나오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현명한 대비책은 이안류에 휩쓸리기 않도록 사전에 주의하는것. 이안류가 빠져나가는 골은 주변에 비해 수심이 깊기 때문에 이를 잘 살펴야 한다. 또 쓰레기가 잘 모여드는 곳 에서는 해수욕을 피해야 한다.

이안류 대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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