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으로도 원인과 치료법을 알 수 없는 질병들이 늘어나고 있다. 만성피로와 불면증에서 각종 난종 난치병까지. 그리고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각종 질병에 대한 해결책으로 보완통합의학이 주목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질병의 치료와 예방은 물론 보완통합의학적인 관점에서 건강을 다룬 잡지가 창간되었다. 건강, 유기농, 힐링을 주제로 하는 라메드(remède)는 동아닷컴 헬스앤라이프와 M미디어가 함께 힘을 모았다. 라메드 창간호는 ‘면역질환 특집’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표적인 면역질환인 대상포진, 루푸스, 아토피, 알레르기 등에 대한 궁금증과 해결법, 생활습관 등을 다룬다. 더불어 면역력에 좋은 요리 레시피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체온, 웃음 테라피 등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 면역학의 권위자인 황성주 박사와의 인터뷰나 신원섭 산림청장과 산책을 하며 산림치유 효과에 대해 나눈 대담 역시 흥미롭다. 또한, 실제 멀티테라피 그림치료에 사용되는 그림을 잡지의 시작과 끝에 게재하거나 문화소식과 감성 에세이 등을 통해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한 것 역시 라메드만의 특색이다. 라메드의 김수석 편집장은 “등소평의 흑묘백묘(黑猫白猫)라는 말이 있다. 이는 의학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며 “통합보완의학적인 관점에서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건강잡지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창간의의를 밝혔다. 한편, 월간지로 발행되는 라메드는 지난 6월 27일부터 전국서점 및 1만여 곳의 배본처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라메드의 기사는 8월 말경 개편되는 동아닷컴 헬스앤라이프(http://health.donga.com)를 통해 온라인 동시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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