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노출의 계절. 패션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일단은 더위 때문에 부득이하게 노출을 하게 된다. 여성들은 노출을 대비하면서 여러 가지 불편을 겪기도 한다. 아직 다 못 끝낸 다이어트, 자주 해주어야 하는 제모, 그리고 소음순 늘어짐으로 인한 여러 문제들이다. 소음순이란 질 입구의 양 옆에 위치해있는 날개 형태의 부분을 말한다. 이 소음순이 늘어지게 되면 여러 가지 불편을 겪게 되는데, 여름철이 되면 그 불편은 극에 달하게 된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여성 강모씨는 매년 여름 딱 붙는 핫팬츠를 입고 외출을 할 때면 소음순 부위가 지나치게 압박되는 느낌으로 통증을 느꼈다. 선천적으로 약간 비대했던 소음순이 출산을 한 이후 심하게 늘어져 대음순 밖으로 빠져 나왔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한번 늘어진 소음순은 딱 붙는 옷을 입었을 때의 통증은 물론, 질의 분비물이 다 배출되지 못하고 끼여 냄새가 나거나 감염이 되어 질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에도 뒤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속옷에 묻는 등 짧은 옷을 입는 여름 내내 냄새에 민감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소음순 늘어짐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소음순성형
그렇다면 이런 소음순 늘어짐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일단 늘어나게 된 소음순은 다시는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소음순으로 인한 불편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소음순성형을 할 것을 권한다.
소음순성형은 늘어져있는 소음순 부위를 양쪽 대칭 및 소음순의 기능적인 역할에 맞는 크기와 모양으로 절개해주는 수술이다. 수술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절단면이 자연스럽고 양쪽 소음순의 대칭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이런 소음순성형을 성공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수술방식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메스를 이용하여 직접 소음순을 절개해주는 메스방식 수술은 수술 집도의의 실력에 따라 만족도가 다를 수 있지만 수술 경험이 풍부한 집도의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메스방식 소음순성형은 소음순 절단면의 두께 조절이 용이하며 예리하고 섬세하게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자연스럽다. 또 붓기와 출혈도 덜하여 회복도 빠르게 이루어지는 편이다.
여성의 여름을 고통스럽게 하는 소음순 늘어짐. 휴가를 맞이하여 여유롭게 수술을 받는다면 앞으로의 여름이 편안해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