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한 중소 개발사가 서버 개발자 없이도 모바일 RPG게임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었다.
모바일게임 서버 솔루션 전문기업 엔티스피어(대표 신동훈)는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에 위치한 데브기어 컨퍼런스홀에서 ‘모바일 RPG 시스템 디자인 솔루션 - AEGIS NECTA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AEGIS NECTA(이지스 넥타)는 모바일 RPG 개발을 서버 개발자 없이도 웹 페이지에서 게임의 콘셉트와 형태를 선택하고 게임 데이터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RPG 게임의 시스템이 구성되도록 개발된 솔루션이다. 기획자가 AEGIS NECTA 웹 페이지에서 게임 시스템을 구성하고, 클라이언트 개발자가 AEGIS NECTA에서 제공하는 API를 사용해 클라이언트 개발만 수행하면 개발하고자 하는 모바일게임이 바로 동작한다.
최근 국내 게임시장에서는 ‘몬스터 길들이기’, ‘퍼즐 앤 드래곤’ , ‘블레이드’와 같은 스마트폰 RPG 형태의 게임들이 대세 게임 장르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대다수의 국내 스타트 업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이 RPG 게임을 개발하려고 해도 현실적으로 RPG 게임에 대한 노하우와 자신감 및 기술력이 부족하거나, 다른 캐주얼 게임보다 2배 이상 소요되는 개발 일정에 대한 부담 때문에 쉽게 도전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AEGIS NECTA는 모바일게임 스타트업 기업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그들이 느끼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된 게임 시스템 디자인 솔루션”이라며 “서버 확장이 쉽고 글로벌 서비스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열정적인 스타트 업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티스피어는 향후 솔루션 라이선스 비용 정책에 있어서 상용화 단계 이전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상용화 이후 어느 정도 수익이 발생하면 비용을 정산하는 후불제 정책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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