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신규 스마트TV 콘텐츠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다음달 5일부터 6일간 열리는 IFA 2014에서 ‘펀앤이지(Fun & Easy)’ 콘셉트로 스마트 존을 구성해 삼성 스마트TV의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IFA에서 선보이는 주요 스마트TV 콘텐츠는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Need for Speed Most Wanted)’, ‘리얼 풋볼(Real Football)’, ‘골프 스타’다. 이들 게임은 삼성 스마트TV 게임 패널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플레이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TV에서 스마트 컨트롤과 전용 게임 패드로 게임을 조작하거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삼성 모바일 기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게임 콘솔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기기로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스카이프(Skype)’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한다. 그 안 1:1로만 가능했던 ‘스카이프’ 영상통화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업계 최초로 스마트TV에서 풀HD 해상도로 다자간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14년형 스마트TV에서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원진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삼성 스마트TV에서 보다 재미있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IFA를 기점으로 유럽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삼성 TV에서 최고의 화질로 최고의 스마트TV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IFA 2014에서 공개하는 스마트TV 콘텐츠는 유럽뿐 아니라 한국,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무료로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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