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성장호르몬제 ‘케어트로핀’과 전용주사기에 대한 필리핀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필리핀은 아시아 국가 중 의약품 등록이 까다로운 나라 중 하나로, 이번 허가 완료는 향후 아시아 다른 국가 진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케어트로핀은 2011년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제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한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이다.
대웅제약은 필리핀 현지 시장상황에 맞춰 케어트로핀의 판매 파트너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진행 중이다. 또 이미 발매된 필러 ‘퍼펙타’와 함께 안티에이징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 또한 밝혔다. 현재 필리핀의 성장호르몬제 시장은 카트리지 제형이 바이알(앰플) 대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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