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이 쑤시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봐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0월 15일 16시 11분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사람들의 바깥활동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신체의 움직임도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집안일과 같은 사소한 운동까지 꺼리는 경향이 있어 몸에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만들어 내고는 한다.

일상생활에서 급격히 운동량이 줄어들게 되면 신체는 약해지기 마련이다. 관절은 일반적으로 움직임이 적은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춥다고 경직된 채로 있던 관절은 작은 운동에도 이상증세를 나타내게 된다.

관절의 이상은 보통 신체의 곳곳이 쑤시는 듯한 증상을 나타내지만, 이러한 증상을 그저 가벼운 근육통이나 일상적인 신경통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상 증세가 나타났을 때 적극적으로 치료를 생각하는 환자들이 드물어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하게 나타나는 환절기에는 인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면역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조심해야 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발적인 관절 염증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 초기에는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을 중심으로 염증이 퍼져나가는 형상을 보이고, 점차적으로 주위의 연골과 뼈에 염증이 번지게 된다.

●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이지스한의원 대구점 이규희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해 면역세포들이 정상 기능을 상실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류마티스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처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지스한의원에서는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AIR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AIR프로그램은 이지스한의원의 면역 치료 방법으로 단계별 치료를 복합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체질을 분석하고 면역력을 신속하게 회복시켜줄 수 있는 화수음양단, 진수고, 면역약침요법, 명상생식요법, 왕뜸요법, 면역탕약 등이 AIR프로그램에 해당된다.

AIR프로그램은 치료 후 환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리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평생 약물에 의존하며 고통받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이 발병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질환을 인지한 후라면 가능한 초기에 적절한 치료방법을 통해 증상을 해결하는 것이 현명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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