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y&Beauty/헬스캡슐]호르몬 균형 조절 슈퍼푸드 ‘마카’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9일 03시 00분


최근 주식회사 글로벌핫이 출시한 슈퍼푸드 ‘마카’가 중년 남성들에게 필수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 NASA에서도 소개된 마카는 호르몬 불균형이 오기 쉬운 우주비행사에게도 제공되는 식품이다. 다량의 미네랄과 아미노산뿐 아니라 호르몬 균형을 조절해주는 식물성 화합물질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다량 함유돼 있다.

마카는 오랜 기간 잉카 전사들의 강장제로 사용돼 왔다. 최근엔 원산지인 남미는 물론이고 미국 캐나다 유럽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선진국 중산층 이상의 남성들로부터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의 스태미나를 증강시키는 것은 물론, 남성과 여성의 성호르몬 조절 능력 또한 뛰어나기 때문이다. 마카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보다 하루 2, 3회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소화흡수율이 높아야 몸속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글로벌핫은 페루 마카 출시를 기념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꼭 읽어야 할 보석 같은 정보 신비한 마카’ 책자를 무료로 준다. 이 책에는 마카의 신비한 효능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1577-4101

■탈모예방 천연샴푸 ‘미녹솔C’

현대약품이 최근 탈모 환자들을 위한 샴푸 ‘미녹솔C’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미녹솔C는 혈액과 침 등에서 발견되는 천연 펩타이드 성분 ‘쿠퍼펩타이드’에 다양한 식물추출물을 더한 천연성분의 샴푸다.

남성호르몬 억제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해 환절기 탈모 예방에 좋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염려해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노폐물과 불순물이 쌓이게 돼 더 심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오염물이 모근을 막아버리기 때문. 지루성 피부염이 있거나 머리에 기름기가 많은 사람은 각질과 노폐물, 세균 등을 제거하기 위해 머리를 매일 감는 것이 좋다.

또 쿠퍼펩타이드는 모발 성장은 물론이고 탈모의 주범인 디하이드테스토스테론(DHT)을 억제해 탈모를 방지한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 이혜림 약사는 “미녹솔C 샴푸는 천연 생약제와 원료를 사용해 각종 화학 물질 및 알칼리성 환경에 손상된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하는 동시에 탈모 관리 샴푸로 머리를 잘 감는 등 개인 위생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건국대서 ‘국제인삼심포지엄’

제11회 국제인삼심포지엄이 27∼2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국제인삼심포지엄은 1974년 이래 4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적 학술 행사다. 이번 학술 행사에서는 미국, 이탈리아, 중국 등 14개국에서 국내외 학자 및 전문가 1200명이 참석해 약 3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남성 불임의 원인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특히 인삼이 남성 난임 개선에 효과적이다는 논문들이 속속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참가자 중 한 명인 이탈리아 산타 키아라 병원 비뇨기과 전문의 토마소 카이 교수는 만성전립샘염으로 인한 성기능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를, 건국대 의료생명대학 의생명화학과 김시관 교수는 정자 수 부족과 약정자증 개선에 대한 인삼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고려인삼학회 학회장으로도 활동하는 김시관 교수는 “국제인삼심포지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혈전질환, 간단한 운동으로 낮춰”

한국인 중 상당수는 혈전 질환을 그다지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엘헬스케어가 10월 13일 ‘세계 혈전의 날’을 맞아 한국을 포함한 2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 응답자들의 혈전 질환에 대한 인지 정도는 다른 국가 응답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질환의 심각성이나 구체적인 위험신호, 증상 등에 대한 인식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맥혈전색전증은 대표적인 혈전 질환 중 하나로 혈관 내부에 혈전이 정맥을 막는 상태를 일컫는다. 유럽에서는 연간 정맥혈전색전증으로 사망한 사람 수가 교통사고, 에이즈, 유방암, 전립샘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3배나 더 많다.

한편 한국인 응답자들은 ‘간단한 운동이나 신체적 활동(71%)을 혈전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꼽았다. 실제로 장시간 움직이지 않거나 앉아서 생활하게 되면 혈전 질환에 걸리기 쉽다.

바이엘헬스케어는 혈전 질환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올해 국제혈전지혈학회와 ‘세계 혈전의 날’을 제정했으며, 올해와 내년 2년간 정맥혈전색전증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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