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배 빠른 ‘갤럭시노트4 S-LTE’ 21일 출시…95만7000원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월 20일 09시 45분


KT가 ‘갤럭시노트4 S-LTE’ 오는 21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광대역 LTE-A X4’ 서비스를 지원한다.

갤럭시노트4 S-LTE 기존 갤럭시노트4의 장점인 S펜과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구현한다.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갤럭시노트4 S-LTE는 세계 최초로 3밴드 LTE-A를 구현한 단말기로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450Mbps.

KT는 전국 10만 광대역 LTE 기지국을 기반으로 전국 85개 시에 광대역 LTE-A X4 상용망을 구축했다. 광대역 LTE-A X4에는 3밴드 LTE-A라 불리는 ‘쿼드 LTE 기술’이 적용된다. 쿼드 LTE 기술은 광대역 주파수 1.8GHz에 900MHz와 2.1GHz 주파수 대역을 묶어 대역폭을 넓게 활용하는 기술이다.

갤럭시노트4 S-LTE는 전국 올레매장 및 올레샵(shop.olleh.com)을 통해 2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노트4 S-LTE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이달 말까지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팩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기간 구매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갤럭시노트4 S-LTE와 연동해 가상현실을 느낄 수 있는 삼성전자 ‘기어VR’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19일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동전화 장려금 실태점검이 시작된 직후 SK텔레콤을 징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KT는 20일 공식 입장자료를 내고 “미래부와 방통위가 단통법 안착과 통신시장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오후부터 자사의 대리점과 판매점을 통해 아이폰6와 노트4 등 주요 단말기에 45만 원 이상의 고액 리베이트를 지급하며 시장 과열과 혼란을 주도했다”고 비난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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