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폴더형 ‘아이스크림 스마트’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월 26일 11시 34분


LG전자가 30만 원대 초반 폴더형 스마트폰 ‘아이스크림 스마트(Ice Cream Smart)’를 선보였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폰’은 지난 2008년 첫 출시됐다. 이번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와인스마트’와 마찬가지로 카카오톡 물리 버튼을 적용했다. ‘아이스크림 스마트’의 카카오톡 버튼은 사용자가 자주 쓰는 다른 메신저나 SNS 애플리케이션으로 설정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가로와 세로를 각각 3줄의 시원한 화면 인터페이스와 휴대폰을 쉽고 빠르게 설정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설정에서 ‘닫을 때 앱 실행 유지’ 기능을 지정해두면, 폴더를 닫았다 열어도 사용중인 애플리케이션이 종료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폴더를 닫고 열 때 마다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또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8GB 내장메모리를 탑재했다. ‘아이스크림 스마트’의 가격은 30만원대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폴더폰과 스마트폰의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 폴더폰”이라며 “중장년층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와인스마트’, 캐릭터 스마트폰 ‘아카’ 등과 함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스마트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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