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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112억년 된 항성계 발견 “은하계 어딘가 생명체가… ”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29 10:41
2015년 1월 29일 10시 41분
입력
2015-01-29 10:41
2015년 1월 29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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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억년 된 항성계’ 사진= 뉴사이언티스트
112억년 된 항성계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호주 공동 연구진은 전날 미 천체물리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태양계 외부에서 지구와 유사한 구조를 갖춘 112억년 된 항성계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발표 논문에 따르면 이 항성계의 나이는 112억년 된 행성이며 지구로부터 117광년 떨어진 케플러 444란 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항성계는 5개의 행성이며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기체와 암석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생명체가 살기에는 부적합한 상황이다.
연구진은 “11억년 된 케플러 444 항성계가 지구형 행성을 포함한 항성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라 전망했다. 태양계의 나이는 약 45억 년 우주의 나이가 약 138억 년임을 추정하면 이번에 발견된 항성계는 태양계의 2.5배다.
영국 버밍엄대 교수이자 천체물리학자 빌 채플린은 “이번 발견으로 하여금 은하계 어딘가 고대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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