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에 냉’ 질염의심, 메스방식 소음순수술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2월 12일 15시 27분


이진우 원장
이진우 원장
여성들은 속옷에 냉이 많이 묻어 나오는 경우, 생리를 시작하기 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생리 시작 전에 유난히 냉이 많이 묻어 나오기도 하지만 이러한 경우가 아닌 평소에 상당량의 냉이 나온다면 여성 질환 중 하나인 질염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여성들의 경우 질염을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여겨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생리통이나 기본적인 여성 질환 노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 질염의 원인 중 하나인 늘어난 소음순

질염이 생기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의학계에서는 질염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를 대칭이 맞지 않는 소음순으로 보기도 한다. 소음순은 여성의 중요 생식기를 감싸고 있는 부위로 심하게 늘어졌거나 양쪽 균형이 맞지 않을 때 질의 분비물이 많이 나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병원방문으로 질환을 예방해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개개인마다 모양이 다른 소음순은 어떤 모양이 정상적이라고 규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선분홍색이나 갈색 빛을 띠는 경우가 많다. 또한 소음순 내부는 수많은 신경과 혈관들로 구성되어 있어 성적인 욕구를 느끼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처럼 여성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소음순이 늘어져 있다면 어떻게 해결해주어야 할까. 이뻐지는 산부인과에서는 메스방식의 소음순수술로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주고 있다.

● 질염, 메스방식 소음순수술로 극복할 수 있어

늘어난 소음순은 안타깝게도 수술적인 방법 이외에는 효과적인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수술로 늘어난 소음순을 해결해주어야 한다. 과거 소음순 수술은 방법에 있어서 단순히 늘어난 소음순 점막을 레이저로 절개하고 봉합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수술 후 통증이나 출혈이 컸다. 이러한 방법은 일상으로의 복귀를 늦춰 현대여성에게는 부합되지 않았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이뻐지는 산부인과의 메스방식 소음순수술은 집도의가 직접 메스를 이용하여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늘어난 소음순이 본래의 모양과 기능을 되찾는데 큰 기여를 한다. 또한 다른 수술방법에 비해 출혈이나 통증이 적어 일상복귀가 상당히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소음순이 늘어나 있다면 몸에 딱 붙는 옷을 입는 것과 같은 사소한 행동에서부터 성관계 등의 행동에까지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늘어난 소음순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이를 방치하는 것보다는 본인에게 적절한 수술방법을 찾아 치료를 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뻐지는 산부인과 이진우 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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