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설날 연휴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SK텔레콤은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설 연휴를 맞아 급증하는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한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17일 오후부터 트래픽이 몰려 시도호 기준으로 평일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LTE 데이터의 경우 설 당일인 19일 평일 대비 20.8%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설 당일 고속도로 등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평시 대비 500% 이상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시스템 용량을 평시 대비 최대 2~3배 추가 증설하고, 트래픽 분산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T맵 사용량이 평소 대비 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대비해 용량을 증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나들목, 분기점 및 주요 휴게소 등 상습 병목 정체 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을 운영한다.
이밖에 설 연휴에 ‘Btv 모바일, 월정액(LTE52 요금제 이상) 고객 대상 LTE 데이터 무료 제공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설 연휴를 틈타 발생 가능한 ‘설 선물’, ‘설 안부인사’ 사칭 스미싱 문제의 예방에도 힘을 쏟는다. SK텔레콤은 스미싱 메시지에 대비하기 위해 문자 메시지 패턴으로 스미싱 여부를 판단하는 스마트 아이(Smart-Eye) 시스템을 통해 스미싱 문자를 신속히 탐지해 자사 고객 보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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