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무선 외장SSD ‘칸비오 에어로모바일’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2월 13일 17시 26분


도시바일렉트로닉스코리아(이하 도시바)는 자체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생성해 케이블 없이도 무선으로 접속해 저장·공유·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휴대용 무선 외장 SSD ‘칸비오 에어로모바일(CANVIO AeroMobile)’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칸비오 에어로모바일은 편의성과 SSD의 성능 및 내구성을 결합한 휴대용 유무선 스토리지로 케이블이나 인터넷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PC 등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최신 USB 3.0 인터페이스 채택으로 대용량 자료를 전송할 경우, 최대 5Gb/s의 파일전송을 지원한다.

HDD 대신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를 탑재해 성능, 안정성, 데이터 신뢰성, 휴대성을 향상시켰으며, 무소음과 저발열, 저전력, 초경량, 내구성 등을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120g의 초경량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한 손에 들어오는 부드러운 그립감을 가졌다.

또한 내장(Built-in) SD카드 슬롯을 지원해 SD카드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전송(공유)하거나 자동 백업 할 수 있다.

도시바 이왕성 과장은 “칸비오 에어로모바일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디바이스의 저장 공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됐다”면서 “각각의 디바이스에 저장된 콘텐츠를 하나의 드라이브에 저장해 언제 어디서든 최대 8명까지 동시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휴대용 클라우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칸비오 에어로모바일은 인터넷 패스스루 모드를 지원해 무선통신 중에도 인터넷 검색, 이메일 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커넥티드 TV, 미디어 플레이어, DLNA 또는 스마트 TV 및 블루레이 플레이어용 앱을 활용하면 외장 SSD에 저장된 콘텐츠를 큰 화면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 iOS 모바일 기기를 위해 전용 애플리케이션(app)을 지원하며, 윈도우 8.1·8·7, Mac OS X 10.7·10.8 등 운영체제와 호환된다. 용량은 128GB로 출시되며, 고품질 배터리 셀 탑재로 최대 8시간의 연속 비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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