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열고 지난해 9월 아이폰6와 함께 공개했던 애플워치의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애플워치는 통화·메시지·이메일·건강관리 등 스마트워치의 ‘기본기’를 모두 갖춘 가운데 ‘감성 전송’ 기능으로 다른 스마트워치와 차별화했다.
애플워치는 ‘디지털 터치’ 기능을 통해 애플워치 사용자들 간 개성 있는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스케치’ 기능을 이용하면 손가락으로 즉석에서 간단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는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상대방에게 전송된다. 받은 사람 역시 그림으로 답장 할 수 있다.
한편 애플워치 1차 출시국은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홍콩, 일본, 영국, 독일, 미국 등으로 한국은 제외됐다. 가격은 애플워치의 재질에 따라 349달러(약 39만 원)부터 1만 달러(약 1100만 원)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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