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티눈 진료인원은 2009년 31만479명에서 2013년 34만2597명으로 최근 4년 동안 연평균 2.5%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은 10대가 1221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817명) 70대 이상(663명) 순이었다.
10대에서 티눈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활동량이 증가하고 성장이 빨라 잘 맞지 않는 작은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티눈을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걸을 때 압력이 어느 한곳에 집중되지 않고 발바닥 전체에 고루 분포할 수 있도록 걸음걸이를 바로 하고 특히 잘 맞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