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4일 ‘스마트 오디오’, ‘와이파이 사운드바’ 등 기존 출시 제품에 구글 캐스트(Google Cast)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글 캐스트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악을 즐길 때 간단한 조작만으로 무선 스피커로 감상할 수 있는 기능으로, 안드로이드 혹은 iOS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르면 4월 중 서비스 시작 예정이다.
국내에서 구글 캐스트를 지원할 예정인 스트리밍 업체는 ‘벅스’, ‘튠인’, ‘디저’, ‘엔피알원’, ‘비욘드팟’ 등이다.
LG전자 측은 “구글 캐스트를 지원하는 다양한 스마트 오디오를 선보여 글로벌 오디오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오디오’와 ‘와이파이 사운드바’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도 활용 가능해, ‘구글 캐스트’에 적합하다. 또한 무선으로 고용량, 고음질의 음원을 끊김 없이 재생하며,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문자나 알람 등에 방해를 받지 않고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사용법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음악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에서 ‘구글 캐스트’ 버튼을 누르고 ‘스마트 오디오’를 선택하면 된다.
LG전자는 기존에 스마트 오디오와 와이파이 사운드바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글 캐스트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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