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척추, 건강한 관절, 건강한 여성을 위하여] 심각한 디스크 질환, 인공디스크치환술로 근본 치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30일 05시 45분


■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디스크 질환은 최근 스마트폰의 사용이나 PC사용 증가로 자주 발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사 심평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5031만 6384명) 가운데 허리디스크로 입원한 환자는 27만9327명으로 환자 입원 사유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그 전년과 비교해 17.9% 증가한 것이며, 5년 전인 2010년과 비교한다면 73.1% 증가한 결과다.

그렇다면 디스크질환이란 어떠한 질환일까. 디스크질환은 ‘추간판탈출증’이란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척추마디 사이에서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의 추간판(디스크)이 돌출되어 주변신경을 자극한다.

이러한 신경의 자극은 여러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질환 발생 부위의 뻣뻣함과 강직과 같은 증상으로 시작되어 통증까지 이어진다. 또한 단순히 허리 혹은 목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허리 디스크의 경우 다리와 발로, 목 디스크 경우 어깨와 팔까지 통증과 신경이상증세를 동반한다.

● 심각한 디스크 손상, 인공디스크치환술이 적합한 치료방법

일반 환자들은 디스크질환의 증상 자체를 단순 근육통과 구분하기 어려워 증상이 상당 부분 진행된 뒤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빈번하다. 디스크질환이 악화되면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이 효과를 보지 못한다. 따라서 무조건 비수술적 치료법을 고집하기보다 수술적 치료법을 사용해 확실하게 치료하고 넘어가는 것이 올바른 대처방법이다.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의 방법으로는 강남베드로병원(양재역 4번 출구 위치)에서 시행 중인 인공디스크치환술을 들 수 있다. 인공디스크치환술은 근본원인이 되는 손상된 디스크 자체를 새로운 디스크로 갈아 끼우는 치료법이다. 통증이 즉각적으로 완화되는 것은 물론 질환발병 이전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해진다.

보존적 치료나 비수술적 치료에 비해서 환자의 부담이 따른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확실한 치료의 효과를 보인다. 삽입되는 인공의 디스크 역시 신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인체 친화적인 소재로 부작용이 느껴지지 않고 이물감이 들지 않아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노루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난다’라는 속담처럼 작은 부담을 피하려다 큰 화를 당하는 불상사를 겪지 않으려면 수술적 치료를 진행해 확실하게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큰 해를 막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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