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아시아 2015> 의료수출 제1호 병원, 서울리거 미용성형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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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4일 11시 00분


중국 상하이 중심가 위치.. 국내 최정상 의료시스템과 의료진 인적자원

서울리거는 한국 의료와 한중 자본 합자에 의해 중국 정부로부터 정식 비준을 받아 설립된 해외 진출 병원이다.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와 월드금융센터, 상하이센터가 한눈에 보이는 황푸 강변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의료수출협회가 공인한 의료수출 제1호 병원이다.

서울리거는 3년여의 준비기간을 통해 약 2000평에 이르는 규모의 병원을 설립하였다. 그 중에서도 병원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수술실은 천재지변에 대비한 비상 동력 공급장치을 갖추고 있고, 수술구역 전체에 반도체 공장 수준의 무균 시스템이 가동된다. 이 무균 시스템은 먼지는 물론 공기 중의 미세한 부유균까지 억제해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감염을 예방한다. 최상의 수술결과를 내기위해 준비과정에서부터 많은 공을 들인 작품이다.

서울리거는 글로벌 미용 성형의 중심이다. 미용성형분야 세계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설립이념을 갖고 있다. 한국의 의료시스템과 국내 최정상 의료진의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성형외과, 피부과, 모발이식 등 의료기술을 앞세워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항노화센터, 스파, 체형관리 등 현지화 전략 항목이 더해져 종합 메디칼 뷰티케어 병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오늘날 한국의 성형 의료기술이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기까지는 한국 의료진들의 노력이 근간이 되었지만 한류 열풍의 영향도 적지않다. 근래 한류 열풍으로 인해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을 찾아왔다. 특히 그 중 중국인 환자의 비중은 약 40%에 육박한다. 서울리거는 그동안 한국의 의료 기술을 믿고, 언어적 장벽과 사후치료 등 여러 불편을 감수하며 한국을 찾아왔던 중국 환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보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 최고의 메디칼 뷰티케어 병원을 목표로 한 서울리거의 초석을 중국 상하이에 세운 이유다.

서울리거는 합법적인 해외 진출의 성공모델이다. 한국의 수준높은 의료를 세계로 전파하기 위한 선진기술과 제반 시설을 갖췄다. 단순히 중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도가 아닌 중국의 의료 수준을 높여 많은 중국 환자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게 한다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

서울리거의 중국인 의사 교육 프로그램은 그 장기적인 목표의 첫 단계다. 한국의료수출협회로부터 ‘국제 성형외과 의사교육센터’로 공인받아 중국 의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리거는 병원장인 박흥식원장(서울대 성형외과 박사)을 비롯한, 이근직원장, 백용관원장, 홍용택 원장 등 상주 의료진을 통해 안전하고 책임성 있는 의료시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여명의 비상주 의료진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구현과 의료기술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최영철 동아일보 주간동아 의학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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