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프리미엄 엔트리 DSLR 카메라 ‘EOS 750D’ 출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프리미엄 엔트리 DSLR 카메라 'EOS 750D'를 12일 출시했다.

EOS 750D는 EOS 700D의 후속으로 기본 성능은 물론 사용자 촬영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약 2420만 화소의 CMOS 센서와 디직 6(DIGIC 6) 영상처리엔진으로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상위 기종 EOS 70D와 동일한 '19 포인트 올크로스 AF'를 장착해 더욱 빠르게 피사체를 포착할 수 있으며, 새롭게 도입된 '하이브리드 CMOS AFⅢ'를 이용하면 동영상과 라이브 뷰 촬영 시 하이브리드 CMOS AF 적용 영역[i]에서 LCD 화면을 보며 얼굴 인식 및 터치한 피사체를 추적하며 초점을 맞춰 라이브 뷰로 동영상 촬영 시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NFC(근거리무선통신)와 와이파이(Wi-Fi)를 탑재해 타 기기로의 사진 전송이 자유롭고 3.0형 회전형 터치 LCD로 촬영자가 자유로운 구도를 잡는데 편리하다. 가격은 몸체와 18~55mm 렌즈, 가방, 8GB 메모리 포함 99만8000원이다.

캐논은 신제품 정식 발매를 기념해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EF 50mm f/1.8∥ 렌즈' 또는 '정품 배터리'를 증정하는 정품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다음달 15일까지 EOS 750D를 구입하고 2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응모를 하면 된다.

이번 정품등록 이벤트 경품으로 증정하는 EF 50mm f/1.8∥ 렌즈는 1.8의 밝은 조리개 값을 가진 표준 단초점 렌즈로 약 50mm의 초점거리를 제공하며, 어두운 곳에서도 빠른 셔터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손숙희 부장은 “EOS 750D는 고화질 촬영은 물론 강력한 AF 성능으로 움직이는 아이나 동물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카메라다”며 “캐논은 EOS 750D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