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에 최적화된 ‘쿼드비트3’ 이어폰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5월 12일 14시 47분


LG전자 스마트폰 ‘LG G4’에 인박스 형태로 제공되는 ‘쿼드비트3’ 이어폰이 12일 출시됐다.

LG전자에 따르면 쿼드비트3는 전작 쿼드비트2 대비 음질과 디자인을 대폭 강화했다. LG전자는 자체 설계한 ‘쿼드 레이어(Quad Layer) 진동판’을 쿼드비트3에 적용해 음질을 개선했다. 4개의 층으로 이뤄진 ‘쿼드 레이어(Quad Layer) 진동판’은 단층 구조 진동판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풍성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동시에 표현한다. 쿼드비트3는 우레탄 소재의 음색 보강 필터를 탑재해 날카로운 소리를 제어하며 더욱 자연스러운 음색을 들려준다.

쿼드비트3는 패브릭(Fabric) 소재의 케이블을 적용해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유연한 패브릭 소재의 케이블은 줄이 잘 엉키지 않을 뿐 아니라 손으로 만질 때 발생하는 노이즈도 적다. 이 제품은 귀 형상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구조를 채택해 오래 사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음향기기 평가전문 사이트 골든 이어스는 쿼드비트3에 대해 “저음은 매우 단단하고 힘차고, 고음은 맑고 투명하다”고 평가했다. 쿼드비트3의 색상은 레드와 블랙 두 종류다. 가격은 2만4900원.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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