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미국 풀럼에 자체 혈액원 새로 개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5월 26일 05시 45분


녹십자의 미국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최근 미국 풀럼에 자체 혈액원(사진)을 새로 개원했다.

풀만 혈액원은 연간 최대 5만 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녹십자는 7개의 미국 내 혈액원에서 연간 최대 35만 리터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장의 필요 성분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분획제제를 생산하는 데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 확보가 필수적다.

녹십자는 2009년 현지법인 GCAM을 설립하면서 미국 내 혈액원 2곳을 인수했고 추가적으로 혈액원을 설립하고 있다. 녹십자는 앞으로 GSAM을 통해 올해 안에 미국 내 혈액원을 2∼3개 추가로 설립하고 2018년까지는 20곳, 2020년까지는 3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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