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미러리스 렌즈 7종 4박5일 무상 대여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3일 15시 37분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이하 후지필름)는 자사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자들에게 후지논 XF렌즈를 4박5일간 무상 대여하는 서비스를 오는 4일부터 8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후지필름은 지난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 달 반 동안 본사 직영 서비스센터를 통해 렌즈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약 3개월간 전국 7개 매장에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렌즈 대여 서비스는 서울 지역 4개점(본사 A/S센터, 후지필름 스퀘어 군자점, 명동 컨시어지, 충무로 공식대리점)을 비롯해 부산 줌인(카메라 전문매장), 현대백화점 대구점,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천안) 등에서 진행한다.

대여 기종은 XF14mmF2.8 R, XF16mmF1.4 R WR, XF56mmF1.2 R 등 단렌즈 3종과 XF10-24mmF4 R OIS, XF16-55mmF2.8 R LM WR, XF18-135mmF3.5-5.6 R LM OIS WR, XF50-140mmF2.8 R LM OIS WR 줌렌즈 4종 등 총 7종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물이나 풍경 촬영에 최적화된 렌즈로 구성했으며,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방수 기능이 탑재된 렌즈도 모두 포함됐다.

무료 대여 기간은 4박 5일이며, 회 당 1인 1대씩 대여가 가능하다. 행사 매장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여한 후 기간 내 매장을 방문해 반납하면 된다. 체험 후 해당 렌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특별 사은품으로 정품 필터와 클리닝 융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X-포토그래퍼와 함께 하는 출사나 세미나에도 초청할 계획이다.

후지필름 임훈 부사장은 “렌즈교환이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처음 렌즈 대여 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올해는 전국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렌즈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사진 촬영의 재미를 더 많은 사용자들이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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