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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메르스 지도, 시민들 제보로 병원 위치 표시… 루머 검열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05 15:13
2015년 6월 5일 15시 13분
입력
2015-06-05 15:07
2015년 6월 5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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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메르스 지도’
‘메르스 지도’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개설된 ‘메르스 지도’ 웹사이트(http://mersmap.com)에는 전국 지도에 메르스 환자가 치료 또는 확진, 격리돼 있는 병원이 표시돼 있다.
지난 4일까지 사이트 내에 공개된 병원 수는 모두 14곳이다. 이는 지난 3일 보건당국이 밝힌 병원 숫자와 일치한다. 다만 보건당국은 비공개 원칙을 고수해 이름이나 지역을 공개하지 않은 바 있다.
현재 ‘메르스 지도’ 사이트는 불특정 다수의 제보자로부터 각 병원과 관련한 증언을 모으고 있다. 정보의 신빙성을 확보하기 위해 증빙 가능하거나 언론에 보도된 자료만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확인된 사실이 아닌 루머를 증언할 경우, 신고할 수 있도록 보완 장치도 만들었다. 사이트 관리자는 5번 이상 루머 신고가 들어오면 해당 정보를 삭제할 방침이다.
‘메르스 지도’ 관리자는 “메르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며 “병원 정보는 격리 및 방역이 가능한 병원들이므로 해당 병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경로를 보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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