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플렉스, 3D 모바일 동영상 광고 ‘갭핑’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23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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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플렉스(대표 박나라)는 자사 광고 네트워크인 애드립을 통해 3D 모바일 동영상 광고인 ‘갭핑(Gapping)’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갭핑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화면에 3차원의 가상공간을 만들고 3D 기술로 영상을 구현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 인터렉티브 동영상 광고다. 광고를 구성하는 각각의 소재들은 입체적이고 정교한 동작으로 움직임으로써 짧은 시간 안에 스토리에 현실감과 역동성을 부여, 사용자의 흥미와 몰입감을 높인다.

또한 한정적 공간인 기기 화면을 3차원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평면 광고보다 시각적 도달 범위를 넓혔다. 화면에 손가락을 대고 움직이거나 만져보는 참여 동작으로도 다음 단계 화면으로 전환돼, 상품의 가상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광고 효율성을 높인다. 광고 제작의 측면에서도 창의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영역이 확장됐다. 이는 단순한 이미지만으로 기업의 브랜드를 각인하기에 한계가 있던 기존 모바일 광고를 보완한다.

이와 함께 갭핑은 광고의 제작, 배포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기술력으로 보완했다. 기존 3D 기술보다 10배 이상 용량을 줄이는 압축코딩 기술을 도입해, 소재 용량이 커서 광고 전송이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결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플레이어를 탑재해 특정 플레이어나 별도 코덱 없이도 3D 동영상을 전송한다. 광고 소재 제작 역시 1~2일 안에 완료 가능해 빠르고 쉽게 보급할 수 있는 대중성과 상업성을 갖췄다. 

박나라 대표는 “광고의 패러다임이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모바일 기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광고 기법이 개발되고 있다”면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으로 개발했다고 자부하는 갭핑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친화적이고 독창적인 광고로서, 모바일 광고업계가 지향하는 이상적인 대안이자 혁신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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