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음성로밍 요금 알림’과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를 8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음성로밍 요금 알림’ 서비스는 해외에서 고객이 걸거나 받은 모든 음성∙문자 로밍 요금의 월 누적 금액이 1∙3∙5∙8∙10만원(이후 10만원 단위)에 도달할 때마다 문자로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다.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는 음성과 문자의 로밍 요금 합계가 월 50만 원을 초과하면 음성∙문자 로밍을 자동으로 차단해준다. 두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음성로밍 요금 알림’과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는 8일부터 일본, 미국, 스페인, 포르투갈 4개국에 우선 제공된다. 이달 중 중국 이어 연말까지 한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15개 국가(전체 여행객 중 방문 비중 90%)로 대상국을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KT는 ‘안심 로밍’ 서비스 2종 출시를 기념하여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레닷컴(http://roaming.olleh.com)에서는 ▲안심 로밍 여행 풀 패키지 ▲안심 메시지 발송 ▲데이터로밍 무제한 5%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안심 로밍 여행 풀 패키지는 추첨을 통해 중국과 일본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1등석 항공권(동반자 1명 항공권 포함), 공항 리무진 왕복 서비스, 면세점 상품권 50만 원, 호텔과 음성∙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선사한다.
안심 메시지 발송은 여행을 앞둔 친구나 지인에게 웹사이트에서 올레 로밍 쿠폰 3천원을 보낼 수 있고, 발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쇼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31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데이터 로밍 무제한을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5% 할인 제공한다.
또한 인천공항 올레 로밍 센터에서는 ‘안심 로밍 룰렛 게임’을 통해 참여자 전원에게 멀티전원 어댑터, 셀카 렌즈 등을 선사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전무)는 “국내 최초 ‘음성로밍 요금 알림’ 서비스와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를 통해 KT 고객들은 요금 폭탄 걱정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쉽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http://roaming.olleh.com), 올레 로밍 고객센터(1588-0608), 올레 로밍 센터(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 및 부산항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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