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작품 많아 심사 고민… 실용성 뛰어나 상품화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30일 03시 00분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심사위원장 맡은 이규호 화학硏원장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수상작 외에도 훌륭한 출품작이 많아 심사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장(사진)은 올해 대회의 특징을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신동규 군의 ‘아이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수돗물 배출 방향 조절 장치’는 간단한 장치 조작만으로 물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박규열 군의 ‘빔 스플리터를 이용한 이중반사식 현미경’은 빛의 원리를 충분히 이해한 뒤 개발했다는 점에서 매우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또 두 작품 모두 실용성이 뛰어난 데다 실제 상품화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심사에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45명이 참여했다.

신선미 동아사이언스 기자 vami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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