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기존 2세대(32단) 128기가비트 낸드보다 용량을 2배 높인 256기가비트 3차원 V낸드 양산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3차원 셀을 기존보다 1.5배 더 쌓아 올리는 삼성전자의 3세대(48단) V낸드 기술이 적용된 업계 최고 용량의 메모리 칩이다. 칩 하나만으로도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32기가바이트 용량의 메모리카드를 만들 수 있다. 또 기존 128기가비트 낸드가 적용된 SSD와 동일 크기를 유지하면서 용량을 2배 높일 수 있어, ‘테라 SSD 대중화’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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