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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국내 연구진, 인슐린보다 안전한 혈당조질물질 개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8-16 15:09
2015년 8월 16일 15시 09분
입력
2015-08-16 14:57
2015년 8월 16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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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스웨덴 공동 연구진이 새로운 할당 조절 물질을 개발했다. 인슐린보다 안전하고 효과도 뛰어나 차세대 당뇨치료제로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류성호 교수팀은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혈당은 낮추면서 인슐린과 같은 부작용은 일으키지 않는 새로운 핵산물질 ‘IR-A48’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으로 당뇨환자의 혈당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투여량을 정확히 조절하지 못하면 세포증식을 과도하게 촉진해 암 발병이나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부작용이 있었다.
연구진이 ‘IR-A48’은 인슐린과 유사하게 혈당을 낮추면서도 세포증식은 촉진하지 않는 것을 생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IR-A48은 동물의 생체 내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과 달리 화학적 합성으로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대량생산에 유리해 인슐린에 비해 가격도 낮아질 걸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인슐린 수용체의 활성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사례로, 새로운 당뇨병 치료 신약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류성호 교수는 “IR-A48이 기존 당뇨 치료제의 문제를 해결할 진보된 치료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수행 중인 전임상 연구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치료제 개발을 거쳐 7¤8년 이내에 실용화할 예정”이라고 박혔다.
이 연구 성과는 핵산 분야 국제학술지 ‘뉴클레익 액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 8월 5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전승민 동아사이언스기자enhanc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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