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3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폭염 속에서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 일시적으로 멍한 느낌이 들거나 무기력증에 빠지는 학생도 적지 않다. 남은 기간 체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입시의 관건이라는 말도 나온다.
남은 기간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초체력을 키우고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의 경우 체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는데 항산화 기능이 있는 비타민C, 프로폴리스, 코엔자임Q10,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등 엽록소 함유 식물을 섭취하면 좋다.
또 오랜 시간 공부하느라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수험생들에게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 헤마토코쿠스 추출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수험생의 경우 장 건강도 악화되기 쉬우므로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균은 장내 부패 산물의 생성을 막고 스트레스로 유해균이 증식돼 생기는 변비, 설사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유산균이 장내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 성분을 함께 섭취하여 장운동을 원활하게 유지시켜 배변 활동을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건강식품도 나오고 있다.
워낙 다양한 건강식품과 보약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수험생을 위한 보약은 효과가 검증된 것을 선택하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수험생 보약으로는 총명탕, 두뇌를 활성화해 준다는 장원환, 체력과 면역력 향상에 좋은 인삼과 홍삼 등이 유명하다. 최근에는 수험생에게 다방면에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수능환’이 인기를 얻고 있다.
수능환은 두뇌 활성화에 좋은 총명탕과 장원환을 기반으로 체력과 면역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능환은 총명탕과 장원환에 들어가는 약재에 공진단까지 추가됐다. 백복신, 원지, 석창포, 사향, 녹용, 당귀 등도 함유하고 있다.
수능환 복용법은 아침 공복에 하루 한 알씩 씹어서 먹는 것이다. 수험생의 스트레스로 인한 열을 내려 주고, 기와 혈을 보충해 피로감을 덜어 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잠자는 시간을 전체적으로 줄여 주고, 잠을 잘 때는 빠르게 렘(REM) 수면 단계에 이르게 해 준다.
특히 ‘프리미엄 수능환’의 경우 기존 수능환에 비해 약재가 더 농축돼 있다. 따라서 시험 기간이 4일 정도 남았거나 모의고사와 수능 같은 큰 시험의 당일 날 복용할 때 효과가 커질 수 있다.
이원복 원장(한의학 박사)은 “수능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국산 유기농 한약재를 사용하고 있다”라며 “체질과 연령에 상관없이 하루 한 알씩 씹어서 복용하므로 아주 편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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