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의 조성태 병원장이 디스크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고주파 디스크 치료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제공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인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노인 인구가 늘면서 척추와 관절 질환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에서 척추와 관절 상태가 안 좋아지는 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피할 수 없는 변화다.
노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건강 상태가 안 좋고, 심장질환과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도 많아 적극적인 수술 치료가 쉽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그런 점에서 수준 있는 시술 능력을 갖춘 정형외과 전문병원들은 최대한 부담을 덜 주는 방식의 치료를 추구한다.
고주파 디스크 치료에 대한 노하우 갖춰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선릉역)도 환자에게 부담을 덜 주는 ‘고주파 디스크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병원 중 하나로 꼽힌다. 또 고주파 디스크 치료와 관련된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병원의 고주파 디스크 치료는 일반적인 고주파 열 치료와는 차이가 있다. 그동안 진행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특수 신경 치료 기법을 같이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이로 인해 단순한 고주파 열 치료술로는 치료하기 힘든 말기 디스크 질환뿐 아니라 재발되거나 터진 디스크, 디스크가 동반된 협착증 등으로 치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조성태 병원장은 “다양한 환자들을 치료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의료진들의 숙련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고주파 치료만으로도 상태가 크게 개선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유명 연예인들이 치료를 받은 병원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은 유명 연예인들이 치료를 받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원조 아이돌’ 여자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인 원로 가수 장미화 씨를 비롯해 가수 휘성, 김종국, 지석진 씨 등이 요통과 하지 방사통 등의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이 병원에서 고주파 디스크 시술을 받은 뒤 상태가 크게 개선됐다고 한다.
인기 방송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정준하 씨의 경우도 이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은’ 연예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정 씨는 평소 허리 문제가 없었지만 갑자기 발생된 급성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에서 고주파 디스크 치료를 받았다.
당시 정 씨는 정상적으로 걷는 게 쉽지 않을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국소 마취를 진행했고 소형 내시경을 이용해 10분 정도 시술을 진행해 튀어나온 디스크를 집어넣고, 수축시켰다. 또 터진 추간판의 경우 신경치료를 진행했다.
병원 관계자는 “정 씨는 시술 직후 통증이 사라졌고, 특별한 문제가 없어 당일 퇴원했다”며 “고주파 치료의 효과에 대해 크게 만족해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병원은 ‘댄싱 9’ 시즌 2와 시즌 3의 ‘팀 닥터 병원’으로 선정돼 많은 연예인들의 허리와 목 디스크 관련 질환을 치료했다.
해외 환자 방문도 늘어나는 추세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에 따르면 연간 수천 명의 환자가 이 병원에서 고주파 디스크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환자 사례가 많기 때문에 치료 노하우 역시 풍부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한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이름이 알려지고 있는 추세다. 매년 꾸준한 수의 해외 환자가 병원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해외 의료진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의 의료진으로부터 고주파 디스크 치료와 관련된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서다.
한편 이 병원은 바람직한 고주파 디스크 치료를 환자들이 명확히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일부 병원들이 비수술 척추 치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고주파 디스크 치료 대신 꼬리뼈 레이저 시술, 풍선 확장술, 꼬리뼈 신경 성형술 등을 무리하게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 병원장은 “비수술 치료의 경우 역량이 되는 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 간 노하우 차이가 크기 때문에 환자가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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