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듀얼밴드로 스마트폰 TV간 무선연동 미라캐스트 '에어캐스트A1'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1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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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 전정우)은 스마트폰 영상을 TV로 전송하는 유선솔루션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 어댑터, 슬림포트(Slimport) 어댑터에 이어 무선솔루션인 미라캐스트 동글 ‘에어캐스트A1’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디지털존은 스마트폰의 TV 전송 유∙무선 솔루션을 모두 보유해 영상 전문회사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국내 통신사의 무선 빔 프로젝터의 무선솔루션을 책임지고 개발, 공급한 기술을 바탕으로 무선품질을 보장하는 에어캐스트A1은 스마트폰 소지자라면 관심을 가져 볼 만 하다.

우리 주위에는 수많은 인터넷 와이파이 공유기로 무선의 간섭, 혼선이 존재해 원활한 무선을 사용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에어캐스트A1는 자체 솔루션인 SOF(Searching Optimal Frequency)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특히 듀얼밴드(2.4 & 5GHz) 브로드컴 와이파이 칩셋과 미라캐스트 동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외장안테나를 채택해 무선 간섭과 혼선이 가장 적은 채널로 접속한다.

신제품의 미러링 기술을 이용해 동영상, 음악,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고, 특히 게임과 유튜브 등 실시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곳에서 딜레이가 거의 없다.

또한 최근의 트렌드인 'N스크린(N-screen)'을 이용함에 있어서도 독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외부에서 즐기고 집에 와서 연속해서 즐길 때 전혀 끊김 없는 솔루션인 '에어링크'를 탑재해 스마트폰의 동영상을 TV에서 즐기고, 스마트폰은 스마트폰대로 사용할 수 있는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앱은 무료로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에어링크를 사용하기 위한 공유기 설정은 두 번의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설정이 종료되는 간편함을 제공하고, 1080p의 고화질도 무리 없이 재생된다. 또한 TV나 모니터의 500mA의 저전력으로도 동작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최신 전송 기술인 WiDi(Wireless Display)를 기본 지원하며, 펌웨어가 새로 나왔을 때 사용자가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주는 FOTA(Firmware On The Air) 기능을 제공한다.

심상원 대표는 “신제품은 듀얼밴드와 외장안테나를 채택해 현존하는 미라캐스트 제품 중 가장 안정적인 미러링 품질을 제공한다”면서 “특히 IT지식이 없어도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해 미라캐스트 대중화에 기여할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존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일부터 카카오톡에서 900명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격은 6만9900원.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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