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 S2’ 출시, 출고가 33만~37만… 예약판매서 한정 수량 1시간 만에 매진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2일 11시 34분



삼성 ‘기어 S2’ 출시, 출고가 33만~37만… 예약판매서 한정 수량 1시간 만에 매진

삼성전자가 최신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S2(Samsung Gear S2)’를 2일 국내 출시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글로벌 최초로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판매는 약 1시간 만에 한정 수량 1000대가 모두 판매됐다.

‘기어 S2’와 ‘기어 S2 클래식’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롯데백화점 시계편집매장 ‘갤러리어클락'’ KT, LGU+ 대리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고가는 ‘기어 S2’ 33만3300원, ‘기어 S2 클래식’ 37만4000원이다.

‘기어 S2’는 사용자가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워치 페이스를 지원한다. 여러 가지 개성을 살린 전용 스트랩도 함께 출시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한 ‘어 S2 멘디니 에디션’ 스트랩 4종(블랙, 다크브라운, 네이비, 블루블랙)을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레드, 웜 그레이 색상 ‘기어 S2’ 전용 스트랩와 브라운, 그레이 색상 ‘기어 S2 클래식’ 전용 가죽 스트랩도 준비했다.

기어 S2는 국내 소비자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기어 S2’는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티머니’와 ‘캐시비’를 제공한다.

‘기어 S2’ 사용자는 ‘골프나비’ 애플리케이션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골프나비’는 GPS를 통해 자동거리와 고저차 측정이 가능하고 스코어 기록, 핸디캡 관리까지 가능해 전략적인 코스 공략은 물론 필드 위 패션까지 골프 감각을 완벽하게 완성해 준다.

‘기어 S2’는 보안 솔루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세콤(SECOM)’, ‘ADT 캡스’ 등과 협업을 통해 사무실과 주택의 보안 설정을 ‘기어 S2’로 제어 가능하다. 또 출입 카드 기능도 대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무실 출입을 보다 스마트하게 해주는 ‘기어 S2’ 전용 모바일 출입카드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고 ATM 출금까지 할 수 있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 등 다양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독창적 원형 디자인과 휠을 채용한 기어 S2는 혁신적인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라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패션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4일까지 ‘기어 S2’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서 독창적인 원형 체험존으로 꾸며진 대규모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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