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 주관 ‘와이파이 인터스트리 어워즈(WiFi Industry Awards) 2015’ 에서, 쟁쟁한 글로벌 사업자들을 제치고 kt 위즈 파크로 ‘최고 WiFi 품질 공간(Best High Density WiFi Deployment in a Venue)’ 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즈’는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는 와이파이분야 유일한 글로벌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는 유럽 와이파이 서비스 1위 사업자인 BT, 글로벌 와이파이 장비 제조사 루커스(Ruckus)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 끝에 ‘kt 위즈 파크’가 선정돼 그 의미가 크다.
KT는 kt 위즈 파크 전 구역에 기존보다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AP를 설치해관람객 2만 명의 동시 접속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kt 위즈 파크 전용 어플리케이션 위잽(wizzap)을 통한 kt 위즈 경기 실시간 중계에는 선수 기록, 투수 구종, 타구 방향, 투수와 타자의 상대 전적 등 메이저리그급 정보가 풍성히 제공되며, 모바일 예매 및 발권은 물론 현장 스피드 게이트에서 휴대폰 접촉(NFC 또는 바코드 이용)만으로 경기장 입장이 가능한 ‘스마트 티켓’, 경기를 보며 특정 좌석으로 음식을 주문, 배달까지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오더’ 또한 강점이다. 아울러, 어플리케이션 내 SNS기능으로 실시간 채팅, 응원메시지 보내기 등 경기 중 이벤트의 생생한 참여도 가능하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신훈주 상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KT 와이파이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인정 받게됐다”며 “kt 위즈 파크에서 기가 와이파이 활용 선례를 바탕으로 kt 농구팀 홈 코트인 부산사직실내체육관 또한 GiGA 스태디움으로 구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첨단 ICT 서비스를 기반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가 와아파이 랜드마크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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