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통증, 목디스크 초기증상…‘경막외신경성형술로 수술 없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0월 27일 11시 12분


경막외신경성형술, 30분의 짧은 시술로 뒷목통증 빠르게 치료


’뒷목이 뻐근하다‘라는 말을 수시로 내뱉는 직장인 진모(43세)씨. 최근에도 퇴근길 운전 중 느껴지는 뒷목통증과 어깨 뻐근함 때문에 잠시 쉬어가야만 했다. 진씨는 이러한 증상에 대해 “컴퓨터를 이용하는 업무가 대부분이니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실제 생각보다 많은 수의 환자들이 진씨와 같은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어 문제가 된다. 장시간 사무일을 보는 직장인에게서 나타나는 뒷목 통증이나 어깨통증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을 가볍게 여겨 미리 대처하지 않는다면 결국 목디스크와 같은 질환으로 이어지고 이후에는 치료에 대한 고생이 뒤따르게 된다.

● 목에 쌓인 피로, 스트레칭으로 풀어보자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가운데 작은 부분만 지켜주면 된다. 바로 목 관절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삼가라는 것이다.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 중에는 자연스레 자세가 흐트러지고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취하게 되기 쉽다. 이러한 자세는 목에 큰 부담을 안기는 자세로 주의를 기울여 바르게 고쳐 앉아주는 것이 현명하다.

또, 틈틈이 시간을 정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목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방법은 목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다. 목을 최대한 앞으로 숙인다거나 뒤로 젖히는 운동을 하고, 측면도 번갈아 구부린 후 고개를 좌우로 젓듯이 풀어주는 것이 방법이 된다.

이때 어깨를 같이 운동시킨다거나 팔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목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질환이 이미 발생하고 난 뒤에는 효과적인 대처방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증상을 살펴 만약 목에서 뻐근함이 느껴지고 곧 통증으로 이어진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여기에 더해 팔과 어깨에서 이상증상이 겹쳐 발생한다면 바로 척추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 경막외신경성형술, 30분 내외 짧은 시간으로 목디스크 해결

목디스크 환자들은 치료의 방법으로 수술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척추질환이라고 해 무조건적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디스크질환은 10건 가운데 9건 정도가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강남베드로병원(양재역 4번출구 위치)에서 시행중인 경막외신경성형술은 목디스크에 적용가능한 비 수술치료법 가운데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다. 경막외신경성형술에는 바늘형태의 치료도구가 사용되며 이러한 치료도구는 흉터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치료는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 상태에서 진행된다. 우선 영상증폭장치(C-cam)를 이용해 병변 부위를 확인한 후, 미세카테터(지름2mm의 주사바늘)를 삽입함으로써 특수한 약제를 병변에 직접적으로 투여한다.

이 때 투여된 약제는 디스크질환의 증상과 원인을 해소하는데 최적화된 약제로 디스크 탈출로 인해 발생한 염증과 신경유착, 그리고 부종을 씻어내는 효과를 보인다.

이러한 경막외신경성형술의 가장 큰 장점은 치료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만 약 30분 정도의 시간만으로 치료가 모두 진행된다. 따라서 바쁜 일상의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으로 이야기 된다.

경막외신경성형술을 시행하고 있는 강남베드로병원은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디스크질환의 완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디스크질환 치료는 1992년 신경외과로 개원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진료경험을 토대로 진행되어 안정성과 효과가 뚜렷하다.

더욱이 디스크질환에 대해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공디스크 수술 병원으로 공인될 정도로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아시아인의 체형에 맞는 ’맞춤형 특수 인공디스크‘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특허 출원하고 실질적으로 환자에게 적용하고 있어 국내외로 주목되고 있는 의료기관이기도 하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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