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보급형 단말기 ‘루나’ 효과 톡톡… 여행상품권 쏜다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3일 10시 38분


SK텔레콤이 지난 9월 4일 출시한 전용단말 루나(LUNA)가 이달 내 누적판매량 15만대 달성을 앞두고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루나’는 출시 후 3주 만에 유통망에서 재고가 전량 소진됐다.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특성상 단말이 한차례 재고 부족으로 판매세가 주춤하게 되면 판매량이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인데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이 같은 ‘루나’ 인기는 출고가 4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실속형’ 고객들의 취향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루나’ 구매 고객층에서 10대 후반~30대의 비중은 약 70%에 달해,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실속형’ 단말로서 젊은 층의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또한 월 1회 이상 SW 업그레이드(출시 후 5회 업그레이드 시행)를 통해 고객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AS망 역시 출시 시점에 약속한 108개 AS센터를 운영 중에 있는 등 고객 불편 사항을 최소화했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

이 같은 성과에 SK텔레콤은 ‘루나’ 출시 3개월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루나’ 구매 후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 1만mAh 용량 보조배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크리스마스와 연계, ‘루나’ 구매 고객 중 114명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 상품권(1명) ▲워커힐호텔 패키지 상품권(3명)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10명) ▲CJ외식 상품권(100명) 선물을 제공하는 스페셜 프로모션을 오는 12일까지 열흘 간 실시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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