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릿지 ,현대차 통해 러시아 및 CIS 7개국에 ‘카링크’ 수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4일 14시 39분


유브릿지(대표 이병주)는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현대자동차 네비게이션에 자체 개발한 카링크(Car Link)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러시아 수출 길에 오르는 카링크는 미러링 소프트웨어로 스마트폰 화면을 무선으로 자동차 네비게이션과 연결해 네비게이션을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카링크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화면과 소리를 차량의 네비게이션에 전달하고 네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 지도는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동영상, 음악 등 모든 콘텐츠를 자동차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유브릿지는 현재 파인디지털, 팅크웨어, 현대엠엔소프트, 한라홀딩스, 아이머큐리, 모비딕 등에 카링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판매되는 벤츠, 폴크스바겐, 인피니티, BMW 미니 등에 카링크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병주 대표는 “카링크가 중동과 남미, 유럽 진출에 이어 러시아와 CIS(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몰도바,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타자키스탄) 지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내년에도 추가 국가에 진입해 카링크를 세계적인 히트상품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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