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동부대우전자 스마트홈 서비스 사업 제휴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15일 09시 55분


SK텔레콤과 동부대우전자가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제품 출시를 위한 사업 제휴를 15일 체결했다.

양사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인 스마트홈 연동 세탁기 ‘미니’는 SK텔레콤 스마트홈 앱을 통해 원격제어뿐만 아니라 세탁 종료 알림, 날씨와 연동된 세탁 지수 안내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향후 냉장고, 에어컨, 제습기 등 동부대우전자 주요 제품으로 스마트홈 연동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스마트홈 협력 MoU를 체결하고 상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스마트홈 연동 제품을 올해 안에 25개로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85개, 연말까지는 100개의 연동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대형가전에서 소형가전까지 스마트홈 서비스 하나로 모든 가전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며 “진정한 홈 IoT 서비스의 선두가 될 수 있도록 연동 제품 확대뿐만 아니라 고객의 마음을 읽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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