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 멤버십, 해외 서비스 강화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17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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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통신사 멤버십 최초로 브로드웨이 현지 공연 할인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관광 명소 9곳 무료입장권 및 쿠폰 선사 등 다양한 혜택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최초 라이온킹과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등 뉴욕 브로드웨이 현지 공연을 할인 예매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레 멤버십을 통해 공연 예매 시, 1매당 3000포인트 차감으로 현지 박스오피스 대비 최대 45% 수준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브로드웨이 티켓 예매는 올레멤버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할인 예매를 기념해, 공연 예매 고객 대상으로 뉴욕 왕복 항공권을 59만원부터 예매할 수 있는 특가 항공 프로모션도 오는 18일부터 시행된다.

또한 해외 여행객을 위해 제공해오고 있는 올레 멤버십의 ‘글로벌 프리’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미국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홍콩 피크트램 왕복권 등 해외 관광명소 9곳의 이용권을 2016년 2월말까지 1천 포인트 차감으로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 2016년 3월부터는 올레 멤버십 고객 중 올레 로밍(데이터로밍 무제한)을 신청한 고객에 한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통신사 최초로 국내 멤버십 가맹점인 뚜레쥬르, 투썸+ 커피 할인 혜택을 중국 현지 일부 지점에서도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통신사와의 협의체인 커넥서스(Conexus)와 BTCC 협의체의 제휴를 통해 싱가포르, 일본, 대만에서 누릴 수 있는 멤버십 혜택이 추가됐다. 싱가폴 마담투소, 센토사섬 ‘윙스 오브 타임 쇼(Wings of Time Show)’ 등의 할인 혜택과 일본의 LAOX 면세점 할인권, 대만 닥터 티(Doctor Tea), 순청베이커리 펑리수(파인애플케익) 할인권 등의 다양한 할인 및 무료 증정 쿠폰을 선사한다.

KT는 이번 ‘글로벌 프리’ 혜택 확대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내년 1월 31일까지 본인의 SNS에 ‘글로벌 프리’를 이용한 여행계획을 #글로벌프리, #글로벌Free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후 올레멤버십 웹/앱 이벤트 페이지에 해당 url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멘도자 캐리어, 블루트스 스피커, 로밍 상품권을 선사한다.

같은 기간 동안 글로벌 프리 혜택을 이용한 고객이 후기를 작성하면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BeoPlay) H2 헤드폰 및 브레오 마사지기 등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고, 12월 21일부터 ‘글로벌 프리’ 무료 입장권 교환 고객 중 로밍서비스(데이터로밍 무제한)를 신청한 고객들을 위해 해외여행에 꼭 필요한 여행용 무료 멀티 어댑터도 마련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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