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엣지, 영국 매체 선정 ‘2015년 최고의 스마트폰’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2월 30일 10시 09분


삼성전자의 갤럭시 S6 엣지가 영국 매체가 뽑은 올해의 스마트폰에 선정됐습니다.

30일(한국시각)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즈(IBT) 영국판은 2015년 최고의 스마트폰 TOP3를 직접 선정했습니다.

IBT는 “우리는 ‘올해의 스마트폰’으로 가장 보기 좋고 느낌도 좋은 폰을 골랐다. 물론 카메라를 비롯한 성능도 고려했다”면서 “수 개월의 테스트와 며칠간의 심사숙고 끝에 3가지 폰을 결정했다. 이는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IBT가 선정한 2015년 최고의 스마트폰 TOP3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 삼성 갤럭시 S6 엣지

1위는 삼성의 갤럭시 S6 엣지가 차지했습니다. 갤럭시 S6 엣지는 S6와 함께 지난 4월 공개됐으며 커브드 스크린을 장착해 디자인과 편의성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은 바 있습니다.

IBT는 “삼성이 정상에 복귀하는 데 2년의 시간이 걸렸다. 갤럭시 S6 엣지는 삼성이 최고임을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각, 감각 모두를 통틀어봐도 정말 환상적인 기기다. 특히 커브드스크린은 사용빈도가 높지 않더라도 디자인만으로도 훌륭하다”면서 “또한 삼성은 S6 모델에서 블로트웨어(미리 설치한 프로그램)를 제거했으며 특히 후면 카메라는 업계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고 극찬했습니다.

2위. 아이폰 6S

애플의 아이폰 6S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이폰 6S는 로즈골드 색상을 추가해 눈길을 끌었고 3D터치, 4K 동영상 촬영, 라이브포토 등의 기술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RAM이 기존 1GB에서 2GB로 늘어난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IBT는 “삼성이 1위를 차지한 사이 2위 자리에는 오직 아이폰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며 “하지만 아이폰은 삼성이 비약적인 발전을 했던 것에 비해 두드러지지는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아이폰은 여전히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이다. 6에서 이미 훌륭한 프로세서를 선보인 바 있고 6S를 통해 새로운 색상, 그리고 가장 중요한 3D터치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IBT는 “3D 터치는 특정 기능의 수행을 가능하게 했다. 분명 좋은 기능이지만 다양한 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3위. 소니 엑스페리아 Z5

3위는 소니의 엑스페리아 Z5가 올랐습니다. 소니는 Z5와 함께 컴팩트, 프리미엄 모델을 함께 출시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는데요. 크기에 관계 없이 모두 플래그십 사양을 지원한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IBT는 “소니는 3가지 플래그십 모델을 동시에 발표했는데 Z5가 가장 눈에 띄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다른 업체들이 스마트폰 크기를 키우는 데 집중할 때 소니는 모든 사람들이 대형 화면을 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과 깨달았다”며 “또한 작은 버전에 안 좋은 카메라, 성능이 떨어지는 프로세서를 탑재하고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IBT는 “Z5 컴팩트는 크기와 성능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스마트폰 중 하나였다”고 전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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