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 초고속 2베이 도킹스테이션 '프로박스’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월 12일 16시 16분


새로텍(대표이사 박상인)은 SATA3 6G, UASP, USB3.0, 클론(Clone)을 지원하는 초고속 2베이 도킹 스테이션 신모델 ‘프로박스(모델명 DP-20U3-6G PLUS)’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이전 모델인 ‘듀플리케이터 프로(DP-20U3-6G)’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기존보다 늘어난 8TB까지의 용량 지원 및 보다 다양한 OS 지원, 그리고 원형 라운드 형태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새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2.5형(6.3cm)과 3.5형(8.9cm)의 HDD/SSD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SATA3 6G 및 USB3.0의 속도 향상 기능인 UASP(USB Attached SCSI Protocol) 기능을 지원한다. 프로박스는 PC 없이도 버튼 한 번만 누르면 HDD/SSD를 손쉽게 복사할 수 있는 스탠드-얼론 카피 기능을 지원하며, 데이터는 물론 운영체제(OS) 등의 시스템 영역까지 통째로 백업할 수 있다.

HDD를 HDD로 복사할 경우 최대 162MB/s(SSD인 경우 475MB/s)의 속도로 일반적인 SATA2 3G 도킹 스테이션 제품(80MB/s)보다 최고 102% 빠르다. 또한 USB3.0, SATA3 6G, UASP로 파일을 복사하는 경우 HDD는 최대 186MB/s(SSD인 경우 418MB/s)의 속도를 발휘한다.

한편 프로박스는 대용량 2베이 외장하드로 사용할 수 있다. PC의 USB3.0 또는 USB2.0에 연결하면 2베이 외장하드로 최대 8TB HDD까지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4만4000원.

새로텍 관계자는 “프로박스는 평소 여러 개의 HDD를 사용하거나 중요 파일을 백업해 두는 일이 많은 멀티미디어 및 영상 업계 관계자, 디자이너, PC방 등에서 최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며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SATA3 6Gb/s 지원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업체는 새로텍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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