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모바일 헬스케어 회사 ‘눔’과 업무협약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월 14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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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가 14일 서울 신대방 KTH 사옥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회사 눔(Noom)과 헬스분석정보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자사 건강관리솔루션 ‘웰씨’에 ‘눔 헬스’를 도입키로 했다.

‘웰씨’는 KTH가 개발한 건강관리솔루션으로 종합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건강상태(대사증후군)를 분석해 개인별 최적화된 맞춤 처방 및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눔 헬스’는 체중 감량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일대일 맞춤 관리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다이어트 앱 서비스로 전 세계 약 40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H는 ‘웰씨’에 ‘눔 헬스’를 도입함으로써, 사후 건강관리 기능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일일 섭취 칼로리를 정해주고 식사 기록을 하면 자동으로 섭취한 칼로리를 계산해 식습관 개선을 도와준다. 또한 만보기 기능 및 운동시 소모되는 칼로리 계산 기능을 제공하며, 앱의 대시보드를 통해 매일 식이조절 및 운동 현황을 파악하고 피드백을 줌으로써 건강한 체중감량을 돕는다.

현재 KTH는 서울중앙의료의원과 하나로의료재단 등 국내 대표 검진기관에 ‘웰씨’를 공급해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일 북경선방병원과 MOU를 통해 중국 건강검진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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