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iOS용 키보드 개발 중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월 18일 14시 34분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의 아이폰을 위한 서드파티 앱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훌륭한 윈도우폰의 ‘워드 플로우’ 키보드를 iOS로 옮기는 중이다”고 전했습니다.

더버지는 “윈도우폰의 장점 중 하나는 키보드가 굉장히 훌륭하다는 것이다. iOS, 안드로이드의 기본 키보드보다 훨씬 정확하고 사용하기도 쉽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지금까지 이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윈도우폰을 써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iOS를 시작으로 윈도우폰 키보드의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매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식 작업을 위해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는 중입니다. 언제 상용화할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준비를 마쳤으며 더버지는 “내달 안으로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폰의 장점으로 꼽히는 워드플로우 키보드를 아이폰에 심는다면 기존 윈도우폰 사용자들에게 실망을 안겨다 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더버지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멀티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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