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한파주의보…술마신 후 급작스런 저체온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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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19일 09시 56분


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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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한파주의보…술마신 후 급작스런 저체온증 주의

18일 서울지역에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9일 더욱 거센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오전 8시 30분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15도 ▲인천 영하 13도 ▲철원 영하 17도 ▲청주 영하 11도 ▲대전 영하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인천 영하 8도 ▲대전 영하 5도 ▲부산 1도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까지 최저기온이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또한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러 추울 전망이며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건강관리와 동파 방지 등 시설물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내려가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번 겨울 초까지만 해도 엘니뇨가 영향력을 강하게 미쳤지만, 이번 주 들어 그 위세가 감소한 반면 북극 지역의 찬 공기를 가둬 두고 있던 중국 북서쪽의 제트 기류는 느슨해지면서 기온 변동 폭이 커졌다.

기온 변동이 심할 경우 몸 상태에 이상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술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체온이 상승하면서 추위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는데, 이런 상태로 외출을 하면 저체온증에 노출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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