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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아이폰7, 3.5mm 이어폰잭 없애고 ‘Li-Fi’ 채택할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03 16:27
2016년 2월 3일 16시 27분
입력
2016-01-20 10:06
2016년 1월 20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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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7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최근 외신들은 애플이 더 얇은 아이폰을 제작하기 위해 3.5mm 이어폰잭을 제거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는데요.
이에 따른 대책으로는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제작한다는 주장과 함께 라이트닝 커넥터를 오디오로 활용할 것이란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최근 이와 관련해 새로운 전망이 나왔습니다. 아이폰 탈옥 전문가로 알려진 쿄우 후지바야는 iOS의 내부 코드를 분석해 SNS를 통해 공개했는데요.
사진=쿄우 후지바야 트위터
후지바야는 “라이파이(Li-Fi) 테스트가 임박했다. iOS 9.1 펌웨어를 보면 아이폰7에서 라이파이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파이란 지난 2011년 영국 애든버러대 해럴드 하스 교수가 제안한 기술로 가시광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와이파이에 비해 100배 이상 빠른 속도를 갖췄으며 주파수 혼신, 전자파 영향이 적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어 후지바야는 iOS 9.3 베타 버전에서는 ‘Headphones.have.%sinput.NO’이라는 코드가 담겨 이어폰잭이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이에 대해 IT 전문매체 9TO5Mac은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내 추측으로는 이 코드가 단지 외부 스피커의 연결 상태를 iOS에 알려주는 코드일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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