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트위터…고위 임원 5명 줄줄이 퇴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6일 11시 54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의 고위 임원 5명이 퇴사하기로 했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24일(미국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앨릭스 로터 엔지니어링 부문장, 스킵 스키퍼 인사담당 책임자, 케이티 스탠턴 미디어 부문장, 케빈 와일 제품 책임자 등 4명이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로터, 스탠턴, 와일은 트위터에서 5년 넘게 근무했다. 트위터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바인’의 부문장 제이슨 토프도 24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구글에서 가상현실(VR) 분야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지난해부터 실사용자가 3억 명 수준에서 정체됐다. 트위터는 이 같은 위험 관리를 위해 지난해 7월 CEO를 딕 코스톨로에서 도시로 교체했다. 도시는 취임 이후 약 300명을 해고하는 등 구조조정을 실시하기도 했다.

신무경기자 figh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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