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J7, 2016년형에 엑시노스7870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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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일 16시 47분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7. 사진=삼성전자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7. 사진=삼성전자
새롭게 선보일 삼성전자의 갤럭시J7에 새로운 프로세서가 장착될 전망입니다.

갤럭시J7은 지난해 11월 국내에 출시해 50일 만에 누적 판매 10만 대를 돌파한 바 있는데요.

2일(한국시각)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형 갤럭시J7에는 엑시노스7870 프로세서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날 공개된 긱벤치의 벤치마크 자료에는 SM-J710FN이라는 모델명의 갤럭시J7가 보입니다.

옥타코어인 엑시노스7870은 코어클럭 1.7GHz를 보여주고 있지만 스냅드래곤615버전과는 다르게 2GB 램이 탑재됐습니다.

앞서 샘모바일은 2016년형 갤럭시J7가 1.5GHz 코어클럭 스냅드래곤615 옥타코어 프로세서 및 3GB 램, 16GB 스토리지,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의 사양을 갖췄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샘모바일은 “삼성은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사양의 프로토타입을 실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솔직히 말하자면 중저가형 모델인 J7에는 2GB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샘모바일은 “엑시노스7870을 장착한 갤럭시J7은 전작보다 전반적인 성능에서 눈에 띄게 향상된 성능을 선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삼성은 오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7 발표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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