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두바이 중고장터 등장… ‘가격은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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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7일 10시 14분


사진=두비즐
사진=두비즐
발표를 나흘 앞둔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5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최근 두바이 중고거래 사이트인 두비즐에는 G5로 보이는 실물 사진이 게재됐는데요.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해당 게시글에는 “새 제품” “내·외부 모두 완벽하다”는 설명과 함께 2500디르함(약 680달러, 83만 원)의 가격을 매겼습니다.

공개된 사진에 보이는 스마트폰 후면에는 ‘G5’ 로고가 각인돼 있고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그립부가 풀메탈커버로 이뤄져 있습니다.

또한 루머로 알려졌던 후면 지문인식 스캐너도 보이며 기존에 후면에 위치해 있던 볼륨 버튼 역시 측면으로 이동해 있습니다.

사진=두비즐
사진=두비즐
이밖에도 듀얼카메라가 탑재돼 있고 단말기 식별번호(IMEI·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까지 남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폰아레나는 “아쉽게도 V10과 같은 세컨드 스크린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는 없다. 또한 탈착식 배터리 여부와 어떤 부품이 사용됐는지 등 세부내용을 알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LG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 개막에 앞선 오는 21일 이벤트를 통해 G5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LG는 앞서 상을 통해 “다른 스마트폰들이 잠들 때에도 언제나 깨어 있다. G5, 올웨이즈온(Never go asleep while others do. LG G5, Always ON)”이란 문구로 ‘올웨이즈온(Always-On)’ 디스플레이를 암시한 바 있습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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