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사랑스런 셀카를 위한 카메라 ‘엑슬림 TR72’ 출시

첨단 스마트기기 및 SNS가 점점 발전하면서 일명 셀카(셀프카메라=스스로 찍는 사진 및 영상)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카메라 회사들도 셀카를 위한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근 출시한 카시오 ‘엑슬림 TR72’가 관심을 끌고 있다.

유명 셀럽들도 많이 사용한 있다는 TR시리즈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몇 년째 셀카계의 유명 아이템으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신제품에서 돋보이는 기능은 메이크업 모드로 한번 찍으면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손에 쥐고 다녀야 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뭉개지는 피부 보정이 아닌 속눈썹 한 올까지도 표현해주는 또렷하면서도 깨끗한 피부 톤을 연출해내기 때문에 보정하지 않은 듯한 자연스럽고 선명한 셀카를 찍을 수 있다.

또한 피부 톤과 결을 1~12단계까지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본인의 얼굴에 가장 잘 맞는 설정을 통해 더욱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심지어 이 메이크업 기능이 동영상 촬영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새롭게 변경된 디자인은 ‘근본적인 아름다움’이라는 콘셉트로 마치 보석 세공사가 원석의 아름다움을 세공하듯, 본인의 아름다움이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그 잠재력을 TR72를 통해 끌어내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TR시리즈 중 최초로 외부 프레임에 알루미늄을 적용해 좀 더 슬림하게(최소 두께 9.5mm) 만들어 휴대가 간편하다. 또한 한 손에 감기는 안정감 있는 그립감으로 손이 작아도 사진 촬영을 쉽게 할 수 있다.

고해상도 LCD를 이용해 사진 찍기 전 혹은 외부에서 자신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디지털 미러 기능 또한 유용하다. TR72는 전량 일본에서 생산하며 골드, 화이트, 비비드핑크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12만9000원으로 오는 21일에서 22일로 넘어가는 새벽1시 CJ홈쇼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TR72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동일한 메이크업 기능이 들어간 ZR55도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